[3회] 레전드에게 물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스매셔 여러분!
라이브러리 월드와 레전드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
레.물.보(레전드에게 물어보세요!) 세 번째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레.물.보는 비정기적으로 스매셔 여러분들이 고객센터를 통해 질문해주시는
레전드나 라이브러리 월드에 대한 궁금증을 레전드들이 답해주는 콘텐츠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에 이어서 지금까지 답변이 완료된 질문을 공개하겠습니다!
❓레.물.보 3회 답변 안내❕
빅터 씨, 안녕하세요! 잠깐 인터뷰 가능하신가요?
네, 무슨 일이죠?
Q1. 평소 생활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 건가요? 건강과 수면, 밥은 잘 챙겨 드시고 지내시는 건가요?
물론입니다. 인간의 신체란 필수불가결한 것들을 해놓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마련이니까요.
Q2. 말만하면 처리해준다는데 정말로 말만 하면 처리해주나요?
당신의 이익과 나의 이익이 맞아떨어진다면요.
Q3. 자주 찾아오는 것 같은 꼬마(스매시툰에 나오는 소년)는 이름이 뭔가요?
그런 것을 일일이 기억하고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군요.
Q4. 대학에서 전공은 무엇을 전공하였나요? 졸업은 하였나요?
자연철학을 수료했습니다.
Q5. 프랑캔은 어디서 계속 나오는 건가요?
최첨단 과학 기술의 정수라고만 말해두죠.
Q6. 안경을 벗고 생활하는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시력이 많이 나쁜가요? 그게 아니라면 정확한 시력이 어떻게 되나요?
제 신체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굳이 답변하고 싶지 않군요.
Q7. 본인이 잘생겼다는 걸 정말 모르는 건가요?
외모의 미추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질문의 의도를 잘 모르겠군요.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이 흉측한 몰골만 아니라면 상관없는 것 아닌지?
Q8. 당신의 이야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거기서 당신이 창조한 것(이하 괴물)이 대부분 당신의 성(프랑켄슈타인)으로 불리고 이야기의 모습과는 다른 초록색 피부에 목이나 관자놀이 부근에 못이 박힌 특징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괴물을 창조한 후에 여기 세계에 오게 된건가요 아니면 창조하기 직전에 오게 된건가요?
…아, 이런, 마침 손님이 오셨군요. 아쉽지만 오늘은 이만 가보도록 하죠.
앗, 알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노우 씨, 안녕하세요! 이번엔 스노우 씨한테 온 질문입니다.
네.
Q7. 그 여름 옷 누가 골라줬나요?
여름 옷이라면 ‘바다의 왕자’와 ‘여름의 왕자’ 복장을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옷은 제가 골랐습니다만… 어딘가 이상한 부분이 있었을까요?
어렸을 때 누님께서 그런 옷들을 제게 자주 입혔고, 자주 입었다보니 편해서 선택했는데…
만약 이상한 점이 있었다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Q8. 스노우 씨만의 피부관리 루틴을 알려주세요.
일이 바쁘고 여유가 없다보니 피부 관리는 크게 신경 쓰지 못하지만, 좋게 보인다면 다행입니다. 옥타비아 박사님도 과로에 시달리는 거 치고는 피부가 좋다면서 부럽다고 하시더군요. 특별한 답변이나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Q9. 자주 들고 다니는 사과를 가끔 먹기도 하나요? 그 사과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도 있다면 알려주세요!
가끔 출출하거나 피곤할 때는 먹기도 합니다. 옥타비아 박사님께서 비타민 섭취가 중요하다고 하셨거든요.
사과는… 좋아하는 과일이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일화보다는 누님과의 여러 추억이 더 많은 거 같군요.
질문해주셨는데 죄송하지만, 누님과의 추억은 남에게 들려줄 만한 것은 아니어서요. 언젠가 기회가 있다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파르페 씨와 함께 온 질문입니다!
Q10. 두 분의 최애 아이스크림은 뭔가요?
전 샤베트가 좋습니다.
파르페가 좋아.
Q11. 혹시 시놉 시티에서 가게 인수 문제(…) 를 제외한 일로 만나서 교류를 나눈 적이 있나요?
특별히 교류를 나눈 적은 없어.
원래 스승인 7D와도 그리 친하지도 않았고, 제자를 들였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굳이 내가 만나볼 이유도 없으니까.
아오이 씨, 안녕하세요! 잠깐 인터뷰 가능하신가요?
무슨 일이지?
Q12. 혹시 쿠레나이 씨와 함께 뿔이 부러졌던 적이 있나요?
오니의 뿔은 튼튼할 뿐만 아니라 오니의 긍지이기도 하지.
부러지면 다시 세우면 그만이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하는게 제일인 법.
아직까지 나도, 내가 알기로는 쿠레나이도 그런 일은 없군.
Q13. 둘의 수련 방식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오니로서, 나는 그 힘을 잘 다루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아왔다.
현자회의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기 위하여 그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때문에 오니 본연의 힘에 가깝지.
반면 쿠레나이는 인간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니의 힘을 최대한 숨기고,
듣자하니 인간들 중 닌자에게서 훈련을 받았다고 하더군. 인간의 힘과 기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서.
나와 쿠레나이의 차이라면 그런 부분일 것이다.
Q14. 오니의 힘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인간과 다른 오니라는 생명체로서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힘이지.
더 강한 완력, 뛰어난 활력, 강인한 육체 등등.
그렇지만 그런 타고난 능력도 훈련하지 않으면 제대로 쓸 수 없는 법.
인간들도 누군가는 수백 키로의 쇳덩이를 들어올리고 수십 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지만,
그건 같은 육체를 가졌어도 훈련으로 갈고 닦은 결과인 것과 마찬가지지.
나는 오니로서의 힘을 갈고 닦았고, 쿠레나이는 인간으로서의 힘을 갈고 닦았다.
마스터 캣 씨, 안녕하세요!
Q15. 장검이 한번 부러지면 앨리스의 과학 기술 없인 복구하는 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듯 한데, 주변에 아는 대장장이라도 있나요?
좋은 질문이구려. 검사로서 검은 몸과 같은 것이지만 동시에 소모품인 것도 사실이옹.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이가 없는 것처럼, 부러지지 않도록 싸우는 것이 우선이지옹.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는 오랫동안 여행을 해오며 알게 된 지인들이 시놉 시티에도 머물고 있으니, 그들에게 부탁해서 새로운 검을 얻거나 고치거나 한다옹.
Q16. 실례가 안 된다면 마스터캣 씨의 정확한 품종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그건 비밀로 해두겠옹.
라푼젤 씨, 안녕하세요!
Q17. 머리카락 관리가 꽤 힘들어보이는데 주로 어떻게 관리하나요?
실제로 힘든 일이긴 해. 그렇지만 내 머리카락은 내 몸의 연장선이기도 하고, 마법적인 힘을 발휘하려면 청결해야 하거든.
감을 때도 잘 관리하고, 말릴 때도 손이 많이 들어서 힘들지. 그래도 이야기 속에서 탑에 갇혀있을 때부터 해온 일이라 새삼스럽진 않아.
그리고 어머니의 실험으로 생긴 이 힘으로 어머니에게 복수하는게 최고의 복수일테니, 그때까지는 이 귀찮은 일을 견뎌야지.
피터 씨, 후크 씨!
Q18. 둘이 무기를 바꿔서 승부를 겨뤄볼 생각은 없나요?
무기를 바꿔서 승부를 겨룰 생각? 딱히 없어. 무기를 바꾼다고 이기는 거면 그때그때 다르다는 거잖아? 난 언제든 후크를 이길 수 있게 되고 싶어!
마침 저기 스트리밍을 하고 있는 오공 씨가 계시는군요!
Q19. 오공 씨, 당신이 가지고 다니는 여의봉은 얼마나 늘어나나요?
내 여의봉 말이야? 그야 원하기만 한다면 자유자재로 끝도 없이 늘어나지!
…그치만 라이브러리 월드로 온 다음에는 내 도술이 약해진 것처럼 여의봉 상태도 영 아니란 말이지.
스매시 레전드 대회에서는 적당히 조절해서 쓰고 있으니 그보다는 더 길어지지만, 정확히 얼마나 길어지는 확인 안 해봤어.
이거, 새 영상 소재로 쓸 만할 거 같은데? 다음에 찍어볼까?
마지막으로… 더키 씨!
Q20. 실례가 안 된다면 머리를 쓰다듬어봐도 될까요?
응, 상관 없어! 내 머리 엄청 부드러우니까, 분명 기분 좋을 거야! 나도 누가 쓰다듬는 거 좋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