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노트 #17
안녕하세요, 스매셔 여러분.
스매시 레전드 PD 주홍영입니다.
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스매시 레전드를 플레이해 주시고,
응원과 피드백을 보내주신 모든 스매셔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네이버 웹툰 ‘더블클릭’과 콜라보레이션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네이버 웹툰 더블클릭과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가 추가됩니다.
더블클릭은
온라인 액션 게임을 무대로,
승부와 성장, 그리고 팀 안에서의 관계가 맞물리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작중에서 게임 플레이는 단순한 소재가 아니라,
캐릭터들의 선택과 감정, 관계가 드러나는 서사의 중심 축으로 기능합니다.
작품 속 게임 소드러스는
팀 기반 전투 구조 안에서 각 캐릭터의 역할이 뚜렷하고,
플레이어의 판단과 움직임에 따라
전투의 흐름이 크게 달라지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이러한 구조는
스매시 레전드가 추구해온 전투 경험과도 분명히 맞닿아 있으며,
캐릭터의 성격과 선택이 전투 안에서 드러나고
플레이를 통해 관계와 이야기가 쌓여간다는 점에서
두 작품은 공통된 지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판단을 바탕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더블클릭을 웹툰으로 즐겨왔던 독자분들께는
작품 속에서만 보아오던 게임의 전투와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며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스매시 레전드를 플레이해오신 유저분들께는
전투를 매개로 인물들의 관계와 성장이 섬세하게 그려진
더블클릭이라는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웹툰과 게임이라는 서로 다른 매체에서 출발했지만,
전투와 플레이를 중심에 둔 경험이라는 공통된 지점 위에서
이번 콜라보가 양쪽 모두에게 즐거운 접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규 레전드 ‘스피로’
이번 콜라보의 중심에는
더블클릭의 캐릭터 스피로가 있습니다.
스피로는 작중에서
순간적인 판단과 연속된 선택이 중요한 캐릭터로,
겉으로 드러나는 움직임은 경쾌하지만
전투의 결정적인 순간을 뒤집을 수 있는 한 수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이를 스매시 레전드에 옮기는 과정에서
저희는 원작의 외형과 설정을 최대한 존중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레전드의 잠재력이 점점 더 드러나도록
설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스매시 레전드에서의 스피로는
처음에는 빠르고 경쾌한 레전드로 다가오지만,
플레이에 익숙해질수록
타이밍, 리스크 관리, 그리고 전투 흐름에 대한 판단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레전드입니다.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원작에서 스피로가 보여주었던
특유의 긴장감과 전투의 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규모드 ‘속전속결’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모드
‘속전속결’
도 함께 추가됩니다.
해당 모드는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맞아,
전투 경험의 폭을 넓혀보기 위한
하나의 제안이자 시도로 추가되었습니다.
‘속전속결’은
기존 스매시 레전드의 전투 구조를 바탕으로,
전투의 템포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린 모드입니다.
새로운 규칙을 익히기보다는,
기존 전투를 더 빠르고 과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스킬, 궁극기, 스펠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크게 줄여
교전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며,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판단과 선택이 요구되도록 설계했습니다.
다소 실험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만큼 캐릭터의 성격과 플레이 스타일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는 전투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올 한 해 스매시 레전드를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연말 업데이트가
여러분께 작은 즐거움이자
색다른 플레이 경험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인 만큼
준비한 콘텐츠들을 부담 없이 즐기며
연말의 분위기를 함께 느끼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콜라보와 관련해,
더블클릭 세계관의 또 다른 인물이
스매시 레전드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다만 그 만남이 어떤 형태로 찾아올지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스매시 레전드는
유저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플레이의 재미를 중심에 둔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남은 연말,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매시 레전드 PD
주홍영 드림